지난 괌 2일차부터 미뤄둔 이야기

Posted by 珹&帥
2016.12.13 07:45 생각 THINKING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렌트카를 호텔 본관에
주차했었는데 라쿠에스타 B동 앞에도 주차장이
있길래 다시 본관으로 가서 주차등록을 하고
라쿠에스타 B동 옆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레오팔레스 리조트의 호텔 본관과 라쿠에스타 콘도는
언제든지 셔틀을 부르면 한명이라도 태우러 오니
편하긴 합니다만, 상당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숙박객들의 권리이긴 하지만...말이죠

여튼 토요일 오전에 괌 프리미어 아울렛에 선물을
사러 갔습니다. 타미힐피거 라는 브랜드가 그리
싸다길래 선물로 괜찮겠다 싶어 사러 갔는데
우리는 동생네 선물 딱 세벌만 구매를 했습니다.
당시 할인쿠폰은 10퍼센트짜리를 들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어떤 블로그에서 40퍼센트 쿠폰 받았는데
와이파이도 안되고 어딘진 모르겠단 정보를 주더군요.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둔 보람이ㅋ
해당 블로그를 찾아 캡쳐를 하고 주변 한국사람들한테
정보를 뿌렸습니다. 모두 캡쳐하고 난리였죠ㅋ
우린 딱 세벌만 사니까 그거밖에 안샀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네요^^;
180달러 가량 샀는데 할인쿠폰까지 적용해서
70달러 좀 안 되게 지불 했으니 상당히 저렴하게
샀네요.
집사람은 사람들이 왜 저리 미친듯이 사는지 알겠다고
더 사고 싶다는 욕심까지 내비치던데 스톱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신발매장 페이머스 풋웨어
50퍼센트 쓰여 있길래 여기도 싼가보구나 하고
들어갔죠.
여기선 신발 세켤레.. 어머니께서 아이들 선물로
사 주셨습니다.
계산대에서 다시 50퍼센트 할인을 보니 두번째 계산부터
50퍼센트 적용인 거 같더군요. 계산하고 나니...
알게된 사실...
두번째 사러 오면 그 때 50퍼센트 적용된답니다.
영어를 못하면 힘드네요. 결국 세켤레 모두
제 값을 주고 샀습니다. 한국에서 샀어도 가격은
비슷했을 것 같네요. 이건 실패...

타미힐피거에서 계산하는데만 무려 두시간 가까이 걸려서 

그냥 괌 프리미엄 아울렛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해결 하기로 했습니다.
많이 들었던 타코벨, 판다 익스프레스 등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봐 보니 그다지 땡기질 않아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 KFC 셋트 2개, 한식이
있던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밑에 사진 왼쪽에
보이는 가든이라는 곳에서 반찬 3가지 골라서
먹었습니다.
샌드위치의 맛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대신 6인치, 12인치로 사이즈 두배짜리가 있는
정도일까요?
그리고 KFC는 햄버거 사이즈가 우리나라랑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더군요. 클거라 생각했는데..
하지만 패티만큼은 제대로란 생각을 했습니다.
두툼하고 고기가 제대로 실하더군요.
원래는 버거 단품 두개랑 콜라만 사려했는데
영어를 못해서 그런지 단품을 못찾겠더군요.
그래서 햄버거세트 2개, 현지 사람들은 햄버거보단
식사형식으로 시켜먹는 듯 했습니다.
다음은 무슨 가든이라는 한국음식점인데
밥종류는 세가지로 흰쌀밥, 빨간밥, 볶음밥 중 2개를
고를 수 있고 기본 반찬 3가지 김치, 마카로니,
양배추 절인 것 중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본 반찬은
1~3가지를 열몇가지 반찬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반갑게도 한국분이 대응해주셨네요ㅠㅠ
영어로 주문하기 힘들었는데 빛을 본 듯 했습니다.ㅋ
제가 선택한 거 닭고기 바베큐? 이건 땅땅치킨 맛
나더군요.
그리고 오징어 볶음.. 솔직히 이건 별로...
그리고 갈비는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음식사진 없는 이유는 푸드코트 찍을 때 부터
한소리 들어서 사진 찍을 엄두를 못 내 그렇습니다.
애들도 있고 바쁜데 사진이나 찍고 있다고
짜증내는 소리를 들어서...
그래서 블로그에 사진 많이 올리는 사람들
대단하단 생각을 했네요ㅋ

밥먹고 찾아간 곳은 이파오비치, 물이 맑고
주말이라 그런지 현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생각보다 수심이 깊더군요.
블로그들마다 산호초까지는 걸어서 가도 된다던데
한 3~5미터 정도만 나가도 수영 못하는 사람은
튜브에 의존해야할 듯 했습니다.
스노쿨링하는 사람들은 꽤나 멀리 가기도 하던데
우리랑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스노쿨링하던
청년들 중 하나가 물에서 허우적 대다 구조되는
장면도 목격했네요..
베이워치 아실지 모르겠지만 딱 그 구조대같은
백인 아저씨가 헉헉 거리면서 첨벙첨벙 뛰어가서
뭐지? 그랬는데, 저 위에 말한 청년 구하러 간 거였습니다.
친구들도 도운 듯 하고 서로 뭐라뭐라 이야기 하더니
빨간 판떼기?ㅋ 들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더군요.
멋졌습니다.
이런 것도 사진으로 못 남기는군요ㅠㅠ

이파오비치에서 그다지 재미있게 놀지 못하고
다시 레오팔레스로 복귀, 제대로 씻고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사진 밖에 못 찍네요ㅠㅠ

집사람 왈 어떤 블로그에서 비행기를 돌려서라도
먹고 가야된다 했다는 세종식당의 갈비냉면...
WAZE 어플 우회전 포인트를 놓쳐서 희한한 길로
뺑뺑 둘러 들어 갔습니다.
식당평을 하자면 친절도 최상. 아이가 자고있으니
의자를 더 갖다줘서 눕힐 수 있도록 해주고
한국어로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심적으로 평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식은 갈비냉면이라 해서 냉면에 갈비가 들어가는
독특한 메뉴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갈비 따로
냉면 따로더군요. 돈까스 냉면, 돈냉같은 걸 생각했는데..
여튼 갈비와 냉면 그리고 된장찌개를 시켜서
저녁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역시나 음식사진은 찍을 엄두도 못내고...
갈비는 한국의 양념갈비의 맛 그대로인 듯 했고
냉면은 솔직히 별로더군요... 된장찌개도 그다지..
집사람한테 그 블로그 가서 좀 뭐라하라 그랬는데
사람 입맛이야 다를 수 있으니...
일단 우리들 입맛에는 맞질 않았네요.

주차장에 나와서 보니 K마트가 보이네요.
사진으로는 한 중간에 조그맣게 붉은 불빛 보이는 곳.
이 날은 만사 귀찮아서 레오 팔레스로 그냥 복귀
레오마트에서 햇반이랑 물 6리터짜리, 김치, 빵,
일본 인스턴트 된장 매운거람 일반 2종 샀네요.
다음날은 오전 9시까지 돌핀크루즈를 타기위해
쉐라톤 호텔로 이동해야했기에 간단한 식사용이었죠.
매워보이는 된장은 짜기만 짜고 입맛에 안맞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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